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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Y 3.3 과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커피머신 비교 펜트하우스

일리 Y 3.3 커피머신을 3개월 정도 사용하다가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를 구입했어요

저처럼 일리와 네스프레소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이 포스팅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일리 Y 3.3 :2020년 10월 08일에 도2치몰에서 구입, 10월 19일에 도착했어요.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 2021년 01월 31일에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 

2월 2일에 도착했어요

일리 Y 3.3을 먼저 구매했던 이유는?

예쁘고, 원두맛이 좋다기에 일리를 구입했었죠

 

일리 Y 3.3 의 단점은?

1. 굉장히 시끄러워요

원래 커피추출에 소음은 빠질수없지만

이 기계 자체의 진동과 함께하는 소음이 

조용한 네스프레소와는 너무나 비교가 되었어요

쫄롤롤로 튀기는건 말할것도 없구요..

 

2. 씻기가 어려워요

빈 캡슐이 뒤로 넘어가는 통이 닦기가 어렵구요.

(비닐을 씌우면 깨끗이 사용할수있지만

비닐 소비하기가 싫었어요 T.T)

 

그리고 

커피가 추출되면서 추출되는쪽에 튄 자국 닦기가 

아주.. 귀찮아요

아이고 드릅다 드러워

 

3. 커피캡슐이 재활용하기 어려워요

커피캡슐이 플라스틱으로 쌓여져있지만

분리하기가 어려워서 재활용하기 어렵습니다

 

4. 캡슐이 가끔 머신안에서 터지기도 한답니다^^

하하하하하하

이게 무슨말인가 싶으시지요?

커피캡슐이 추출되면서 퐉 터져서

캡슐자리에도 커피가루가..

그리고 추출되면서 커피잔에도 

온갖 커피가루 잔해를 남겨서

커피는 마시지도 못하고

청소거리만 함께한답니다 ^^

 

5. 높이 조절이 ...이게 뭐에요..

이렇게 높이조절이

극과 극이라니!

사실 처음에 구입할때

이게 뭐가 어때서!

라고생각했어요.

이렇게 많이 튀는 커피머신일수록

튀지말라고 컵과 머신사이를 최대한 붙이려

노력했는데요

이렇게 높이 맞는 컵찾기가 을매나 어렵게여?

높이조절이라도 다양했으면 좋았을것을!

너무 아쉬웠습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의 장점?

1. 엄청난 크레마

크레마는 커피의 풍미를 살려주고

카와웰성분이 간섬유화와 간염증을 줄여주는 

역할까지 수행한다는 것을 알고계시나요?

이 크레마가 얼마나 쫀쫀한지

처음 추출하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작년에 생로병사 커피편을 보고 엄마가 크레마 전도사가 되셨음)

 

+크레마의 존재는 에스프레소추출방식을 선호하게 된 이유랍니다.

예전에 부모님께 드립세트를 구비해드렸더니

여러번 내려드시는 일을 왕왕 발견하였어요.

같은 원두가루로 여러번

내려마시면 좋지않은 성분이 나오게되고 

맛도 좋지않답니다.

그리고 처음에 원두를 불릴때

물이 너무 뜨거우면 원두가 타게 되는데

부모님께서는 그냥 냅다 물을 붓고 드시기때문에

드립세트는 주방 안쪽으로 다 치워버렸어요.

부모님이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캡슐커피라는 옵션을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2. 맛의 다양성

네스프레소는 

오리지널과 버츄오라인으로 나눠지는데

오리지널은 맛이 다양하기도 하고

콜라보(?)한 라인도 있어서 스타벅스나 일리 캡슐이 호환되고 가짓수가 많답니다.

버츄오라인은 오리지널만큼은 다양하지않아요

그래도

일리보다는 다양하고

최근 스타벅스 버츄오 호환캡슐이 나온것을 보면

앞으로도 다양해질 것 같습니다!

3. 안정적인 소음

이게 무슨 말이야 방구야 같은 말인데

일리 Y3.3 과 비교하면

소음 자체가

머신이 흔들리는 느낌없이

추출되어서

상대적으로 매우 조용한편이랍니다

버츄오만의 회전방식으로 추출해서 그런지

고압추출 머신과 확연히 차이가 있어요

 

4. 캡슐 재활용 시스템

네스프레소에서 자체적으로 캡슐을 수거하여 

재활용하기 때문에

죄책감을 덜 수 있어요!

5. 센트리퓨전 방식의 추출법!

오리지널의 경우 고압추출방식을 고수하는 반면,

버츄오라인은 센트리퓨전이라는 회전 추출방식으로

7000RPM(최대 1분에 7000번을 회전)으로 추출을 합니다!

6. 자동화 기계

캡슈을 넣을때 살짝 올려치면 지잉-하고 열리고

아래로치면 지잉-하고 닫히니

은근 신문물처럼 기분이가 좋답니다

 

7. 알아서 만들어주는 커피

일리의 경우, 

커피를 추출할때 추출 시간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고

맛에 따라 물이나 우유를 추가했는데요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의 경우

캡슐에 있는 바코드를 머신이 읽어내어

알아서 물 조절을 해준답니다!

 

8. 컵받침 높이 조절이 4단계나!

일리 커피머신을 사용할때는 몰랐어요

왜 높이조절이 다양할수록 좋은지.

4단계 높이 조절이 되는 이런 섬세함!

좋아요

 

슬라이드로 4단계 보실수있어요

 

 

 

0123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의 

단점은?

1. 얘도 물줄기가 왜이래

맨 처음 사용하기전

물만 넣어서 세척하는 디스케일링을 하는데요

힘있게 물줄기가 쭈욱 내려오는게 아니라

마치 오줌싸개 소년같이 나온다는것.

그래도 으퉤퉤퉷하면서 튀지는 않더라구요.

커피 추출때에는 멀쩡하게 잘 나와요!

 

2. 가격

일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요

머신, 캡슐가격 모두 비싸지만

머신 자체가 똑똑하고,

조용하지요. 캡슐역시 용량대비로 따지면

과연 비싸다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3. 맛의 다양성

일리와 비교해서

다양하지만

네스프레소 자체 내에서

오리지널과 비교한다면

아직까지는 종류가 적은것은 사실입니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널버전을 사용하신다면

아쉬운부분일듯합니다!

 

4. 코드선 진짜-

화이트머신에 하얀색 코드선해주면 안되는건가유?

우선 검은색 코드선은 그렇다치는데

코드선이 매우매우 짧아요ㅜㅜ

우선 구닥다리 멀티탭으로 연결했는데

너무 거슬려유..

그래도,

정말

장점이 많은 커피머신이에요

앞으로 더 이쁘고 성능좋은 커피머신이 

(2년정도후에...ㅋㅋㅋ)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처음 일리 y3.3을 구입했을때

이쁘고,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면

(=메뉴가 다양하지않아도된다면)

구입해도좋겠다라는

추천을 받아서 샀는데

제 생각은

이쁘고 종.종. 커피를 마시는 분들한테

y 3.3 을 추천할것같아요

(=그냥...

네스프레소를

강력크하게

추천해드립니다!)